[헤드라인 뉴스] 새진리의 전파 위해 노력하는 기독교복음선교회 설립자 정명석 총재

 

정명석0317
헤드라인 뉴스표지 밀착리뷰. 기독교복음선교회/2005년 6월

 

오늘날의 한국 기독교계는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목표, 성경 말씀과 그에 대한 책임,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을 구분하는 통찰의식, 역사의식” 등에 있어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이 요구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명석 총재는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독교적 비전 제시를 시도하고 있다.

 

주경야독하며 30여년 기도생활 통해 주 영접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유형을 보다 중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이 유형보다 몇 십 배, 몇 백 배 이상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이 있으므로 해서 눈에 보이는 유형이 비로소 의미를 가지고 가치를 발휘하는 예를 성현(聖賢)들의 전기에서 수없이 목격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을 이 땅에 실현할 충실한 사역자로서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은 학위나 직함, 지위의 화려함이 아니다.

외형적인 허세보다는 그가 이끌 양떼를 누구보다 잘 돌보며, 양떼의 고통과 슬픔, 삶의 애환에 대해서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나눔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질이다. 열 집 건너 교회 십자가가  보일 정도로 숫자적으로 성대하지만, 기독교  교리는 빛을 잃고 하나님이 떠난 엘리 제사장과 같은 상황에 있다. 방황하는  시대에 하나님의 진리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정명석 총재의 메시지는 이런 점에서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정명석0317-1

 

새로운 성경관(觀) 제시

종교의 궁극적인 존재이유는 인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을 따뜻하게 감싸 안음으로써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정명석 총재는 신앙의 습득과정에서 “종교는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생활이 되어야 함”을 몸소 깨닫고 실천한 사람이다.

“극적인 기도생활에서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되며, 예수님을 애인처럼 모시고 섬기면서 하늘을 모시는 도리와 생명구원의 지혜, 진리를 받았습니다. 제 유일한 스승은 예수그리스도이셨고 하나님이셨고 성령님이셨습니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의 사상과 정신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김으로서 하늘의 심정과 증거의 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33세 되던 해인 1978년 1월, 수도생활을 마치고 하산한 정 총재는 그 해 5월말 그동안 하늘로부터 받은 말씀들을 집대성한 노트 원본들과 1천2백 장 도표를 싸 짊어지고 상경해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선교에 매진하였다.

“역사도 시대에 따라 변천해 왔음을 우리는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종교적 근본 진리와는 상관없이 단순하고 맹목적인 기복주의나 신비주의에 몰입되고 도그마 된 교리에 맹종할 때,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시대를 구원하고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비유를 잘 풀어야 합니다. 비유를 잘 풀면 하늘의 비밀과 하나님의 천지 창조 목적과 더 나아가서는 인간의 삶의 목적도 알 수가 있습니다. 기성교회에서는 성경을 시대성이나 과학성을 고려하지 않고 문자적으로 또는 교리에 얽매어 획일적으로  해석하는 등 성경을 보는 관이 잘못되어 있어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된 성경을 바로 풀 수가 없습니다.”

 

설교 통해 젊은 세대의 영적 갈등 해소

“하나님은 종교의 틀 속에서만 갇혀 있는 분이 아니라, 종교의 하나님이요, 과학의  하나님이요, 철학의 하나님이요, 문학의 하나님, 예술의 하나님 등 모든 것의 하나님이 됩니다. 때문에 진정한 진리는 종교적으로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맞아야 됩니다.”

25년여 되는 짧은 기간에 기독교복음선교회가 20만의 젊은 청년이 모이는 선교단체로  급성장하며 현재 50여 개국에 복음이 전파되는 놀라운 전달력을 갖게 된 배경에는 정 총재의 열린 종교관과 세계관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선교회측은 밝혔다.

“예수님도 병든 자, 가난한 자 돌보며 다니셨습니다. 병든 자 고쳐주고, 가난한 자 돌봐주는 것이 제 오리지널 임무이며 사명입니다. 늘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기쁘게 해야 합니다. 이 말은 고통을 겪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제 할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병든 자, 아픈 자를 계속 돌볼 것입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사명입니다.”

정 총재는 단순히 “믿고 죽어서 천국  가자”는 구원의 논리를 넘어서서 “살아서 지상에 천국을 이루어야 한다”는 절대적 명제를 가지고 있다.

그는 수도생활을 하며 겪은 숱한 사연과 어려움의 과정 동안 하늘로부터 받은 음성과 영감, 교훈의 말씀 그리고 직접 깨달은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며 복음을 펴오기도 했다.

5월 29일 월명동 수련원에서 있었던 대규모 전도집회 때는 정명석 총재가 해외에서 집필한 <구원의 말씀> 출판기념회가 열렸는데, 구원의 근본에 대해서 알기 쉽게 기술돼 있어, 한번 책을 들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도 깊이가 있다는 평가다.

수련원인 월명동에 있는 구상미술관에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타고난 소질과 하늘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기존의 양식들을 초월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재 지구촌평화문화연합의 총재로서도 활발한 문화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정 총재가 직접 그린 작품들

정명석0317-2

21. 운명 / Fate (1998. 9 Painting on Korean paper 97cm x 1.30cm)

 

이 작품은 작가의 스치는 영감에 의해 그린 그림이다. 붓의 노련한 필력으로 우화적인 표현은 강한 메시지가 있다. 달팽이가 절벽을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올라가려다가 떨어지면 또 올라가고 떨어지면 또 올라가고… 몇 번을 연속하다가 겨우  정상에까지 올라가서 “아! 이제 다 왔구나”하며 허리를 펴려는 순간  뒤에서 황새가 저벅저벅 걸어오더니 “이게 왠 먹이냐!” 하며 마-악 쪼아 먹으려는 순간을 그린 달팽이의 운명적인 상황을 표현한 그림이다.

정명석0317-3

14. 의인 찾는 신의 눈 (1998. 9 Painting on Korean paper 97cm x 1.30cm)

 

하늘 구름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형상화하여, 불꽃같은 눈으로 세상 가운데 의인이 있는가 하고 찾고 계시는 의인 찾는 신의 눈을 표현하였다. 서울 배경을 상징적으로 오른쪽부터 남대문과 국회의사당, 공장의 굴뚝, 무역센타, 63빌딩. 쌍둥이 빌딩, 해동네에서 잘 사는 사람들과 달동네와 못 살지만 가장 하늘과 가깝게 높이 산꼭대기 위에서 사는 은하수동네에 사는 사람들까지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남대문 앞에 비석을 세워놓고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중에 시커멓고 꼬리가 있는 사람은 원숭이인데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은 짐승만도 못하다는 의미로 그린 것이다.이 세상 가운데 의인이 어디에 있는가하고 애타게 찾고 계시는 하나님 신의 눈이다.

정명석0318-4

내용 더 보기

[헤드라인 뉴스] CGM자원봉사단, 하나사랑회 등 산하 봉사단체

 

jms헤드라인뉴스
헤드라인 뉴스표지 밀착리뷰. 기독교복음선교회/2005년 6월

 

아름다운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봉사자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산하 단체를 독려해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수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결성된 CGM자원봉사단(Christian Gospel Mission Voluntary Worker Association), 희망나눔 캠페인을 벌이는 하나사랑회,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지구촌평화문화연합 등이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산하 봉사단체들이다.

 

하나님께 기쁜 일 되는 진정한 사랑 베풀어

“종교는 생활”이라는 가치관에 따라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산하에 CGM자원봉사단과 하나사랑회를 비롯해 각 지역사랑회 등 많은 봉사단체를 두고 있다. 이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구촌평화문화연합을 발판으로 국가를 넘어선 해외 봉사도 시행하고 있다.

IMF 사태 등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구국기도회를 개최하여 국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 21세기적인 사회 환경에 맞는 건전한  국민정신 함양을 위해서 순수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여 건전 문화 형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국제 교류를 통해 사랑과 평화의 기독교적 이상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해외에서 전개한 것은 타교파에서는 보기 드문 성과로 꼽히고 있다.
오는 6월6일.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또 한 번 세인의 관심을 끄는 사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GM자원봉 사단, 전국직장인 연합 모임인 하나사랑회의 주관으로 ‘2005 희망 나눔 마라톤대회’ 를 개최하는 것이다. 한 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 자전거 전용도로 5km를 1천여 명이 뛰게 되는 이 행사를 통해 들어오는 후원금은 전 액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그리고 각종 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불우한 이웃 등 희망과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의 對사회 활동이니 만큼 마라톤을 마친 뒤에도 선교회 차원의 후속 행사가 이어진다. 가족 팀을 단위로 하는 고리던지기, 훌라후프 던지고 뛰기, 부부 안고 뛰기 등 의 따뜻한 가족 희망레이스를 비롯해 전체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추는 치어와 재즈, 그리고 탭댄 스 공연도 기획되어 있다. 행사의 대미는 참가자 전원이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의 환경정화의 일환으로 벌이는 대대적인 청소다. 행사가 끝난 후 중고등부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증을 발급해 준다.

이밖에 하나사랑회는 하나사랑배 전국 직장인 축구 대회를 2차례 개최했고, 재활원이나 복지시설에 사랑의 생일 케이크를 전달해주는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한바 있다. 이로 인해 ‘2004 서울사회복지대회’ 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싱하기도 했다.

 

지구촌평화문화연합 통해 국제문화교류 행사 주최

국제적인 민간교류 연합단체인 지구촌평화문화연합(Global Association of Culture & Peace)은 스포츠와 예술 등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 국가와 민족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랑과 평화의  지구촌 실현을 위해 조직되었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지구촌평화문화연합은 전 세계에 걸쳐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관련된 여러 단체들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주최, 주관,  후원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대륙의 40여 개국에 회원들이 있다. 또한 2백여 개의 관련 단체들과 연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1999년 8월에 있었던 제1회 국제평화축구대회 를 시작으로 2002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8월11일 부터 17일까지 있은 제6회 지구촌평화문화 연합대회 는,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 중 펼쳐진 35개 국가 에서 온 2천여 명의 외국인 회원과 함께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인류가 하나가 되는 길을 모색,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매년 회원국을 돌아가며 개최 되는 지구촌평화문화연합 컨퍼런스는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부터 예술공연 • 문화 및 학술교류 • 국제회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 전 세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바로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기성 교단과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단 오해도 있지만 강당중심, 교리의 주입에 중점을 두는 선교활동을 하는 기성교단과 달리 지구촌평화문화연합과 같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과 계층으로 구성된 현대인의 삶의 자리에 이념을 전한다는 것이다.

각 개인의 개성과 능력, 각 민족과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하나임의 나라를 건설해간다는 말인데, 개인과 가정, 그리고 민족이 세계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이루게 하는데 복음 전도의 근본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선교회측의 설명이다.

정명석0315-1

 

자원봉사활동으로 각종 표창도 받아

기독교복음선교회의 또 하나의 자랑스런 산하 단체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CGM자원봉사단이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각종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CGM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은 정명석 총재의 선교회 설립 초기의 생명사랑  “오직 사랑하면 평화가 오리라”는 봉사실천 정신에 설립이념의 뿌리가 있다. 정 총재는 소외된 이웃에게는 사랑을 베풀었고 가난하고 병든 영혼에게는 치료자가 되었으며 상처받은 이웃의  친절한 형제가 되었으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에는 그들의 벗이 되어 사회의 갈 길을 재촉한 본보기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는 부모를 공경할 줄 아는 효를 진작하였고 경천애인과 홍익인간의 민족정신으로 나라와 겨레를 한결같이 사랑하여 왔다. 종교의 이름으로 핍박하는 기성의 종교단체에도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포용하고자 하염없이 노력해왔다. 바로 이런 점을 계승해 CGM자원봉사단의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 합창봉사, 장애체험캠프, 사할린 동포 돕기, 보육원 기금마련 바자회,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 참여, 무료의료봉사, 공원청소, 헌혈캠페인, 도시환경정비, 자원봉사축제  참여, 국토사랑환경캠페인, 열린예술제 참여, 버스승강장 청결운동, 정신지체시설 노력봉사 외 30여 가지 봉사프로그램이 각 지역지회별로 운영되고  있다. 2007년 12월 25일부터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관련 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회활동의 일환으로 예술문화운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기독교음선교회는 문화예술 활동을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본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분의 성정을 닮고자 하여 말씀을 듣고 실천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예술활동은 일반 여흥과는 달라 진지한 감동을 담고 있다. 이것 또한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삶 속으로 파고들 수 있는 선교상의 강점이다. 전도는 감동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예술의 근원자이신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뿐이라는 게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설명이다.

정명석0315-2

내용 더 보기

[헤드라인 뉴스] 새 시대 새로운 성경 해석 시도하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헤드라인 뉴스
헤드라인 뉴스표지 밀착리뷰, 기독교 복음선교회/2005년 6월

 

“교리에 대한 차이, 과연 이단인가”

최근 인터넷 사이트나 매체를 통해 거듭되는 정통성 시비, 이단 논쟁으로 기독교인들의 이단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와 같은 거대 교파도 예외 없는 이단시비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단 논쟁으로 피해본 대표적 사례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세계 철학사에서도 유례가 없을 만큼 오래도록 성리학을 신봉했다. 그 발상지에서는 이미 낡은 철학이 되어 쇠퇴했음에도 국내에서는 정통성을 고집하며 무려 5백 년 동안이나 이어갔다. 정통성을 주장하는 것만으로도 밥벌이가 되는 변방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국 기독교의 이단 논쟁도 같은 맥락에서 촉발되고 재생산되는 측면이 있다. 기독교 역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보면 한국은 변방이다. 따라서 정통교파니 이단 단체이니 하는 주장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교계에서 적당한 지위를 차지하며 호의호식할  수도 있다.

그런데 건강한 이단 논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통에 대한 선명성 경쟁으로 이어지는 듯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전체 기독교계에 피해가 될 뿐만 아니라 건전한 교인들에게 이단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이단 논쟁으로 피해를 본 케이스다. 변방의식이 별로 없는 젊은 대학생이나 일반 기독교인들은 정 총재의 성경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있는 그대로 건전하게 흡수했다. 성경은 비유로 인봉돼 있어서 성서상 표현의 근본적인 뜻과 예화를 통한 하나님의 시대적 전언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 데에 전적으로 공감한 것이다.

정 총재는 이 점에 주목해야 천지창조의 목적과  인간 삶의 목적을 알 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사안이 기독교복음선교회의 교리의 근간이 되고, 정 총재가 고안한 30개론이라는 새로운 성경해석론의 바탕이다.

하지만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성경의 실천과 생활화라는 강령을 내걸고 청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전개해 유례가 드문 교세의 성장을 이루게 되었음에도 기성 교단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이단이라며 공격을 가했다.

 

종말론·심판·부활에 개방된 마인드 반영

개신교는 수많은 교파로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성경에 대한 이해, 교리의 차이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기성 개신교 교단이 정통성을 주장하지만 이 점에서는 예외가 없다. 그래서 목회자 개인에 따라서, 교파에 따라서, 혹은 연합 단체에 따라서 이단 대상이 각각 달라진다. 이것은 마틴 루터와 칼벵을 계승한 개신교단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정통을 자처하는 자들도 자신의 예수와 이단이 믿는 예수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딜레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종말과 심판, 그리고 부활에 대한 이해의 측면에서 다른 교파와 분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 총재는 성경 말씀의 비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당대 현실성을 반영하는 열린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주창한다. 일례로 지동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현대에 천동설에 얽매인 성경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이런 점들이 젊은 대학생, 일반 시민들을 크게 매료시켰으나 동시에 이단논쟁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는 게 정 총재와 선교회측의 입장이다. 

 

TV서 이단시됐어도 교세는 되레 확장

예를 들어 부활에 대해 살펴봐도 다른 교파와 달리 해석하고 있다. 사람의 육신이 죽었다가 심판 때에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람의 육신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는 영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나는 것을 뜻한다고 보는 게 기독교복음선교회측의 주장이다.

영이 살아났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깨달아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육신은 보다 선한 정신과 행동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이것을 행실적인 부활이라고 보는 것이다.

즉, 죽은 육신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고 죽은 정신과 행실이 살아나는 것이다. 현대 정신과학을 일정 정도 수용하면서 부활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근거로 선교회측은 요한복음 5장 24절의 예수님 말씀 “내 말을 듣고 나 또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와 6장 63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를 들고 있다.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추구하는 근본 목표는 타 교파와 다르지 않다. 신앙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도와 찬양의 실천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 젊은 층들이 많기 때문에 성교육에도 철저하며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는 성경의  말씀에 의거해 술과 담배도 하지 않도록 인도하고 있다.

한편,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봉사단체의 활동, 국내외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젊은 계층 전도를 통한 세계 교양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는 20여 년 동안의 한국에서의 신앙적 성공을 넘어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날 서양으로부터 기독교를 전수받았지만 역으로 새로운 말씀과 새로운 계획을 서양 선진국들에 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과 성과들은 이단 논쟁의 빌미가 될 여지가 많다. 변방에서 이렇게 세계를 주도하는 경우가 없었고, 젊은 층들을 전도하는 업적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 TV방송에 의해 이단시되는 고난이 있었음에도 기독교복음선교회의 교세는 오히려 확장하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그것이 이단 논쟁의 피로감 때문이 아니라 성경 말씀의 진리가 보여준 위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새로운성경해석 기독교복음선교회
헤드라인 뉴스 새시대 새로운 성경해석 시도,기독교 복음선교회/2005년 6월
내용 더 보기